<p></p><br /><br />내일까지 매서운 봄바람이 비상입니다. <br><br>현재 많은 지역에 최대 순간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작은 나뭇가지가 부러질 수 있는 강도입니다. <br><br>현재 한반도 서쪽에는 시계 방향으로 바람이 부는 고기압이, 동쪽에는 반시계 반향으로 바람이 부는<br>저기압이 형성돼 있는데요.<br><br>이 과정에서 차가운 북서풍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바람길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><br>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강원 영동 지역은 강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><br>강풍은 내일 밤까지 계속될 걸로 보여 안전 사고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<br><br>내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5도 안팎, 일부 중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. <br><br>낮에도 서울 9도, 대구 14도에 머물러 종일 쌀쌀하겠습니다. <br><br>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 서울 등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'나쁨'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
